“시청률에서는 주몽 勝, 시장에서는 황진이 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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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45%의 주몽, 시장에서는 황진이 열풍이 압도적 ...
차, 쌀, 술, 화장품, 이제는 만두까지..
사극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가운데, 높은 시청률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몽’ 과 등장인물의 화려한 의상과 배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황진이’의 TV 밖 경쟁도 한창이다. 장외경쟁에서는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주몽’을 제치고 화려한 이미지를 내세운 ‘황진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스토리가 점점 절정에 다다르면서 황진이를 소재로 한 제품들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해태제과 고향만두는 최근 황진이의 수려한 외관을 닮은 ‘황진이 만두’를 출시했다. 고기함량을 높이고, 꿩고기를 첨가하는 동시에 신선한 야채의 아삭함을 더해 순수한 만두의 맛을 되살렸다. 얇고, 쫄깃쫄깃한 만두피 또한 프리미엄 만두를 지양하는 황진이 만두의 맛과 모양을 차별화 하는 큰 특징이다. 드라마 ‘황진이’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운 민화적 감각의 포장도 눈에 띈다. 해태제과는 인기 드라마의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궁극적으로는 한층 고급화되고, 차별화된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드라마 주인공이 직접 CF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광동 옥수수 수염차’는 ‘황진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출시 한달 만에 150만개를 판매했다. 전통적인 옥수수차의 구수한 맛에 옥수수수염의 기능을 더해 붓기 제거효과 등을 강조하며 드라마가 인기를 더해가는데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드라마 황진이 내용 중 벽계수가 황진이에게 선물로 보낸 ‘복령’의 효능이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소개되면서 코리아나 화장품 자인(姿人)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복령을 비롯해 인삼, 산수유, 지황, 산약, 맥문동, 감초의 7가지 약재를 8일간 정성껏 달여 만들어 피부에 정과 기를 부여하고 생기 있게 해주는 효능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류업계도 황진이와 주몽의 인기를 놓치지 않고 드라마의 부가상품을 출시했다. 남원 농공단지 내 지리산약술㈜은 ‘황진이 약술’을 출시 했다. 산수유와 오미자 등 한약재를 넣어 빚은 술로 일명 ’여자 술’로 일컬어지고 있는데 술 색깔이 여자의 입술처럼 붉은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주몽 복분자 주도 출시 했는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저온 숙성 법으로 만든 순수 발효 주이며 진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이 두 약술은 ’커플 술’로 포장해 한류(韓流) 바람이 불고 있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몽의 이미지를 차용한 주몽 생수, 나주 배 술 등이 판매되고 있다. 주몽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은 “시청률의 상승함에 따라 단순 판매가 아닌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대형 홈쇼핑 업체와 전략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이 두 드라마가 상품으로 부활해 인기를 이어가는 현상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해태제과 홍보팀 소성수 팀장 : soss@ht.co.kr 전화 : 709-7552 / 011-562-0443
이상관 대리 : namoo@ht.co.kr 전화 : 709-7551 / 011-726-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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